부동산

동작구 아파트 5년 시세 분석|본동·흑석·사당 가격 흐름 정리

ovarland 2025. 10. 1. 23:26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 추이와 본동 아파트 시세를 중심으로, 흑석뉴타운 아파트와 사당동 아파트 가격, 동작구 아파트 실거래가와 재개발 아파트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동작구 아파트 가격 분석입니다.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 추이는 지난 5년간 급등과 하락, 그리고 최근 반등의 흐름을 겪었습니다. 특히 본동 아파트 시세, 흑석뉴타운 아파트 가격, 사당동 아파트 매매가는 동작구 전체 시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0~2021년에는 저금리와 개발 호재로 크게 올랐고, 2022~2023년 금리 인상기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2024년 이후 다시 반등하면서 2025년 현재는 일부 단지에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작구 본동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5년 시세 변화와 함께, 흑석동·사당동 주요 단지의 실거래가 동향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동작구 아파트 최근 5년 매매가 추이 분석 (본동 및 인근 지역 중심)

개요 및 분석 범위

서울시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격의 최근 5년(2020년~2025년) 변동 추이를 살펴봅니다. 특히 동작구 본동과 그 인근 지역인 흑석동(흑석뉴타운 일대) 및 사당동(이수 일대)을 중심으로 자세한 변화를 분석하였습니다. 가격 추이는 월별·분기별 평균 매매가 지수 변화를 통해 파악하고, 주요 아파트 단지들의 실거래 사례와 함께 지역별 상승·하락 요인을 설명합니다. 또한 가격 변화의 배경으로 교통 개발, 재건축·재개발 추진, 학군, 공급량 변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아래에서는 동작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 추이를 먼저 살펴본 뒤, 본동, 흑석동, 사당동 순으로 지역별 동향과 사례를 상세히 다룹니다.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격 5년 추이 (2020~2025)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가파르게 상승하였고, 2022년~2023년에 걸쳐 조정 국면을 겪은 뒤 2024년~2025년에 재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아래 그림은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의 최근 5년간 추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2020년 1분기 수준을 100으로 기준):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추이 (2020=100 가정)

  • 2020~2021년: 코로나19 저금리 기조와 유동성 확대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황을 보였고, 동작구 역시 2020년 한 해 두자릿수의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단지는 2019년 중반 대비 2020년 중반 매매가가 약 26% 급등한 사례도 있었는데, 예를 들어 흑석동의 ‘한강현대’ 아파트(1988년 준공)는 1년 새 9.5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buking.kr. 2021년에도 동작구 아파트값은 8.5% 가량 추가 상승하여 서울 평균을 웃돌았으며, 2021년 9월 기준으로는 한강 이남 11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8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강세장이었습니다. 이처럼 2020~2021년에 동작구 아파트값은 가파르게 올라 2021년 하반기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 2022~2023년: 2022년 들어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동작구도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거래의 과반 이상이 직전 최고가 대비 하락 거래가 될 만큼 가격이 떨어졌는데, 2022년 4분기 동작구 아파트 매매 거래 중 **64.2%**가 직전 신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이루어졌습니다. 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 규제 발표 이후 한동안 서울 집값이 주춤했고 동작구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까지 동작구 아파트값은 2021년 고점 대비 10~15% 가량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뒤, 2023년 중반부터 서서히 하락 폭을 축소하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3년 1~2분기에는 서울시에서 동작구 등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고 금리 인상이 멈추는 등 완화 기조가 나타나면서, 급매물 소진 이후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거래도 증가했습니다.
  • 2024~2025년: 2023년 하반기부터 서울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강남3구의 상승세가 한강 이남의 준강남권으로 확산되었고, 2024년에는 동작구 아파트값도 반등세로 전환되었습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동작구 아파트 평균 평당매매가는 4,72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하며 서울시 전체 평균 상승률과 비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들어서는 주요 개발호재가 가시화된 흑석동과 노량진뉴타운 등을 중심으로 빠른 가격 회복 및 재상승이 관측되었습니다. 2025년 6월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 기준으로 동작구 아파트값은 일부 단지에서 이전 고점을 뛰어넘는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였고, 2025년 9월에는 한강 이남 11개 구 평균 아파트값이 다시 **역대 최고 수준(평균 18억 원 초과)**으로 올라서는 등 동작구도 2021년 고점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요약하면,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는 2020~2021년 급등세 → 2022~2023년 하락세 → 2024~2025년 회복세의 사이클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큰 흐름 속에서도 본동, 흑석동, 사당동 등 세부 지역별로 상승·하락의 폭과 속도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음 장에서 각 지역별 동향과 주요 단지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본동 지역 동향과 실거래 사례

동작구 본동은 지리적으로 한강 남단에 위치하여 흑석동과 노량진동 사이에 있는 비교적 작은 주거지역입니다. 대단지 수는 많지 않지만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와 오래된 중소 단지가 혼재해 있어 단지별 시세 편차가 존재합니다. 최근 2025년 기준 본동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래미안 트윈파크 (본동 494 일대): 2025년 6월 전용 84.94㎡가 23억 원에 거래되어 본동 최고가를 기록. 2011년 준공된 523세대 대단지로, 본동 내 가장 인기 있는 신축급 단지입니다. 2024년 5월 동일면적 거래 대비 평당가가 900만원 이상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하였는데, 이는 2021년 고점 대비 하락했던 가격이 2024~25년에 빠르게 회복된 사례입니다.
  • 유원 강변아파트 (본동 482): 2025년 6월 전용 84.28㎡가 16억 원(10층)에 거래되어 본동 실거래가 2위를 기록. 2000년 준공 (306세대) 단지로 한강 변에 위치하여 입지가 양호하나, 평당가는 래미안트윈파크 대비 약 30% 이상 낮아 단지 노후도와 브랜드에 따른 시세 차이를 보여줍니다.
  • 삼성래미안아파트 (본동 495 일대): 1999년 준공된 240세대 단지로 2025년 5월 전용 114.98㎡가 14.3억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과거 삼성건설이 시공한 본동삼성래미안으로 불리며, 대형 평형임에도 3.3㎡당 가격이 4,000만원대 중반 수준으로 인근 신축 대비 낮은 편입니다. 이는 구축 단지의 한계와 학군 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 이 밖에도 한강쌍용, 한신휴플러스, 신동아 등 본동의 준공 20~30년 차 단지들은 2025년 거래에서 전용 84~115㎡ 기준 10억~14억 원대에 분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1985년 준공된 극동아파트 전용 84.73㎡는 2025년 5월 10억5천만원(11층)에 거래되어 본동 주요 단지 중 최저가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2004년 준공된 경동윈츠리버 전용 79.7㎡는 2025년 8월 7층 분이 11억9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준신축 단지들은 두 자릿수 억대 시세를 유지했습니다.

본동 지역의 가격 변동은 전체 동작구 시세 흐름과 대체로 유사하게 전개되었습니다. 2020~21년 래미안트윈파크 등 신축 위주로 호가와 실거래가가 급등했고, 2022~23년 조정기에는 한때 래미안트윈파크 84㎡ 실거래가가 2021년 최고가(약 20억 원대 초반) 대비 15~20% 하락한 16~17억 원 선까지 내려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 이후 반등하며 2025년에는 다시 20억 원 초중반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중소 구축 단지들도 2022년 한때 거래가 드물고 가격이 약세였으나, 2023년 말부터 거래 재개와 함께 조금씩 가격을 만회하는 흐름입니다.

본동의 가격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교통 접근성과 한강 조망을 들 수 있습니다. 본동에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이 위치하여 여의도와 강남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해 용산·여의도 등 도심 접근도 편리합니다. 이러한 입지로 2020~21년 상승장에서 투자·실거주 수요가 몰렸고, 최근 반등기에도 입지 선호도가 높은 신축 단지부터 빠르게 가격이 회복되었습니다. 다만 학군 측면에서는 특출난 메리트가 크지 않은 지역으로 꼽혀, 재건축·재개발 호재가 집중된 흑석동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흑석동 (흑석뉴타운) 지역 동향과 사례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단지 전경 (한강 변 입지의 고급 신축 아파트, 2025년 6월)

흑석동은 동작구에서 최근 가장 큰 개발 호재의 중심지입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추진된 흑석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2020년대에 이르러 대부분 완료되면서,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흑석동 아파트 시세는 지난 5년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동작구 전체 집값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흑석뉴타운을 대표하는 최고가 단지인 아크로리버하임(흑석동 7구역 재개발, 2018년 입주)은 2025년 4월 전용 84㎡가 31억2천만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3㎡당 약 1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송파구 잠실 ‘엘리트’ 단지들과 맞먹는 가격대입니다. 이후에도 2025년 상반기 해당 평형이 24억8천만~26억5천만원에 몇 차례 거래된 후 매물이 잠김 상태이며, 호가는 최고 35억 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단지 전용 59㎡도 2025년 초 19억5천만원에서 6월에 22억원으로 뛰며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처럼 흑석동 신축 대단지들은 2021년 고점을 2025년에 경신하며 강남권 못지않은 고가 아파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흑석한강센트레빌 1차(흑석뉴타운 5구역, 2017년 입주) 전용 84㎡는 2023년~2024년 한때 17억 원대까지 하락했으나, 2025년 5월 20억 원에 거래되어 이전 저점(2025년 3월 17억5천만원) 대비 불과 두 달 만에 2억5천만원 급등했습니다. 같은 단지 전용 114㎡는 2025년 7월 초 23억 원(1층)에 거래되며, 불과 한 달 전 6월 거래가(21억9천7백만원)보다 올라 신고가를 작성했습니다. 센트레빌1차의 사례는 2022~23년 조정장에서 크게 빠졌던 시세가 2025년 들어 급반등한 대표적 예입니다.
  • 흑석한강푸르지오(흑석뉴타운 2구역, 2013년 입주)도 2025년 7월 전용 116㎡가 24억7천만원(10층)에 거래되어 동작구 전체 매매가 순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단지 전용 84㎡는 2025년 8월에 18억4천~19억6천만원 사이에서 연이어 거래되며, 2023년 저점 대비 크게 회복되었습니다.
  •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들의 입주권 가치도 크게 뛰었습니다. 흑석자이(흑석3구역, 2024년 말 준공 예정)의 전용 84㎡ 입주권은 2025년 2월 약 18억7천만원에서 7월에 23억1천4백만원으로 5개월 만에 4억 이상 급등했습니다. 전용 59㎡ 입주권도 같은 기간 15억9천만 → 17억4천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입주 시점이 가까워지며 신축 프리미엄이 선반영된 결과입니다.

이처럼 흑석동은 신축 대단지 위주로 2020~2021년 급등 → 2022~2023년 조정 → 2024~2025년 재급등 패턴이 뚜렷했습니다. 특히 2025년에 강남권 집값 상승 영향이 번지고, 흑석뉴타운 사업 마무리 및 노량진뉴타운 등 대형 개발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매물이 회수되고 매수 문의가 이어지는 등 단기 급등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최근 1~2달 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자 집주인들이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매수 희망자는 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 선뜻 계약이 체결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전합니다.

흑석동의 가격 상승 배경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 대규모 재개발을 통한 신축 공급으로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수요가 몰렸습니다. 흑석뉴타운은 총 11개 구역 중 10구역을 제외한 10곳에서 사업이 추진되어, 이 중 6개 구역이 이미 입주를 완료했고 나머지 4개 구역도 사업 진행 중입니다. 9구역(흑석리버파크 자이 등)과 11구역에는 1,500세대 규모의 하이엔드 단지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둘째, 교통 접근성 향상입니다. 2015년 개통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급행 정차)으로 강남 테헤란로와 여의도 접근성이 뛰어나 준강남권 입지로 평가받았고, 2022년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노량진~서울대)도 간접적으로 인근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셋째, 한강 조망과 학군 요인입니다. 흑석동 일부 단지는 한강이 가까워 조망권 프리미엄이 있으며, 중학교 학군 및 중앙대 부속초·중 등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아 실수요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흑석동은 동작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과 최고 거래가를 기록하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사당동 (이수 일대) 지역 동향과 사례

사당동은 동작구의 남서부 관문 지역으로, 2호선·4호선 사당역 및 7호선 남성역을 끼고 있는 교통 요충지입니다. 서초구·관악구와 맞닿아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1980년대 지어진 대단지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만큼 재건축·리모델링 이슈가 활발한 지역입니다. 2020년대 들어 이수·사당 일대에 신규 단지 입주와 정비사업 추진이 잇따르면서, 사당동 아파트값도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 사당동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사당동 1161, 2021년 입주, 514세대)은 이수역 인근 재개발로 들어선 신축 단지입니다. 2021년 분양가 대비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여, 2025년 6월 전용 84.92㎡가 22억(9층)에 거래되었고, 8월에는 전용 106㎡ 펜트하우스가 25억 원에 실거래되어 동작구 전체 거래가 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3.3㎡당 약 7,800만원 수준으로, 인근 흑석동 최고가 단지들에 버금가는 가격입니다. 이 단지의 전용 84㎡는 2023년 초까지만 해도 15~17억 선에서 거래되었으나 2025년 들어 20억 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사당동 1160, 2021년 입주, 959세대)는 사당2구역 재건축으로 탄생한 대단지입니다. 이 단지도 2021년 입주 당시 84㎡ 시세가 15억 원 안팎이었으나, 2021년 말~2022년 초 한때 17억 원대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2022~2023년 조정기에는 거래 부진으로 호가가 낮아졌으나, 2024년 이후 매매가 다시 이루어지면서 84㎡ 기준 15억 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 기준 2023년 12월 84㎡ 15억5천만원 거래).
  • 이수 극동·우성 2~3단지(1983~84년 준공, 총 3,485세대 규모)는 사당동 대표적 구축 대단지로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중입니다. 2025년 5월 이 단지 리모델링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되자 주변 시세가 즉각 반응하여, 사당 우성2단지 전용 84㎡가 시공사 확정 직후 15억 원(8층)에 거래되어 이전 최고가(14.3억) 대비 7천만원 상승했습니다. 또한 이수 극동아파트 전용 59㎡는 2025년 4월 말 11억5천만원(5층)에 손바뀜하여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리모델링 추진 소식 전후로 집주인들이 호가를 수천만원~1억씩 올려 부르며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사업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단지들이 리모델링 완료 후에는 현 인근 신축 시세에 맞춰 84㎡ 기준 20억 원 이상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인근 신축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의 84㎡가 2025년 4월 19억7천만원(10층)에 거래된 바 있어 향후 시세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 사당동에서는 이 외에도 노후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활발합니다. 2025년에는 사당동 현대아파트·대림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본격화했고, 남성역 역세권(사당동 192-1 일대) 도시재개발 사업도 신탁사를 지정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이 전해지며 사당동 일대 구축 아파트 매물에도 기대감에 따른 매도호가 상승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사당동 아파트 가격 추이는 강남4구에 준하는 상승장 혜택을 받았으나, 2022~23년 조정기에는 일부 단지 실거래가가 20% 안팎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1993년 준공된 사당 우성2단지 전용 84㎡는 2021년 최고 약 14억3천만원에서 2023년 초 한때 12억 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2025년 초 15억 원으로 회복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전반적으로 2024년 이후 재건축/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빠르게 반등했고, 교통 입지(사당역·남성역 더블역세권)의 강점 덕분에 매수세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지역별 가격 변동 요인 종합 분석

본동, 흑석동, 사당동으로 대표되는 동작구 서부 지역의 아파트값은 각기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받아 왔지만, 공통적으로는 개발 호재와 입지 여건, 그리고 거시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영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교통 개발 및 입지 영향: 동작구는 지하철 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강남, 여의도 등 도심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9호선 (노들역·흑석역), 4호선·7호선 (사당역·남성역) 등이 지나며, 2022년에는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이 개통되어 노량진·상도동 방면 연결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런 교통 편의성은 상승장에 수요를 끌어올린 핵심 배경으로, 강남3구 집값 상승 시기에 동작구 (흑석·노량진 등 한강벨트 지역)로 상승 불길이 번진 요인이 되었습니다. 다만 교통 요인은 모든 지역에 공통으로 적용되므로 개별 단지의 차별화 요소로는 작용하지 않고, 대신 본동의 한강 접근성, 흑석동의 9호선 급행, 사당동의 환승역세권 등 세부 입지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난 5년간 동작구 아파트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대규모 정비사업의 추진과 완료입니다. 흑석뉴타운은 2020년대에 걸쳐 순차적으로 준공되며 지역 시세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흑석동 일대는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면서 신축 프리미엄과 희소가치로 가격이 크게 뛰었고, 구(舊) 흑석동 구축들의 시세까지 자극했습니다buking.kr. 노량진뉴타운도 8개 구역에서 약 9,000세대의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 일부 구역 착공을 앞두고 있어 인근 상도동·대방동 등지 집값에도 기대심리가 반영되었습니다. 사당동 역시 이수·사당 일대 재건축, 리모델링 추진단지들이 늘어나며 노후단지의 미래 가치 상승 기대가 가격 하방을 지지했습니다. 2022~23년 하락장에도 사업 진척이 뚜렷한 단지들은 비교적 하락 폭이 적었고, 2024~25년 반등 시에는 가장 먼저 신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 학군 및 생활인프라: 학군은 전통적인 강남 8학군만큼의 파급력은 없으나, 동작구 내에서는 노량진 학원가, 우수 초중학교 분포, 인근 대학가 등이 지역 선호도에 일정 영향을 주었습니다. 흑석동의 경우 중앙대학교와 명문 사립초중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사당동은 인근 서초구 학군 접근성이 좋고 동작구 내에서도 학구열이 높은 편입니다. 본동은 학군 요인이 두드러지진 않으나, 전반적인 생활 편의시설(노량진 상권 접근 등)이 가격 형성에 일부 기여했습니다. 다만 학군은 가격 상승의 주도 요인이라기보다 보조적 요소로 작용하였고, 개발호재나 입지 대비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공급량 변화: 동작구는 2020년대 신규 공급이 꾸준히 있었지만 대부분 재개발에 따른 이주수요를 흡수하는 형태였습니다. 흑석뉴타운, 사당2구역 등에서 신규 1,000세대 안팎 대단지가 입주하였으나, 서울 평균에 비해 공급과잉이 아니라 수요 대비 적정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신축 입주 물량이 가격을 누르기보다는 신축에 대한 희소가치 상승으로 오히려 가격이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2025년 이후 노량진뉴타운 등 대규모 공급이 현실화되면 일부 일시적 매물 증가가 있을 수 있으나, 동작구의 입지 수요를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쟁력 강화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 거시경제 및 정책 요인: 금리와 대출 규제 등 거시 변수는 동작구 아파트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0~21년 초저금리 환경에서 동작구 아파트값이 급등했고, 2022~23년 한국은행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수세가 급감하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도 지역별 흐름을 갈랐는데, 동작구는 2020~21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대출 한도가 줄고 세제가 강화되며 일부 투자수요가 위축되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동작구가 투기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어 규제 완화 수혜를 보았고, 6·27 대출규제 완화 이후 2023년 하반기부터 매수심리 회복에 힘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거시 요인들은 일시적으로 수요를 증감시켜 가격 등락폭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결론 및 전망

최근 5년간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는 급등-하락-반등의 큰 사이클을 그렸으며, 본동·흑석동·사당동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본동은 한강변 입지와 신축/구축 혼재로 완만한 회복세를, 흑석동은 대규모 뉴타운 개발서울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사당동은 교통 요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완만하나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향후 전망으로, 동작구 본동 인근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현재 금리 인상이 일단락되고 거래량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동작구의 주요 개발사업(노량진뉴타운 등)이 이어지는 한 수요 우위 시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미 상당한 상승을 겪은 흑석동 신축단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시 조정이 올 수 있고, 신규 입주 물량이 몰리는 시기에는 국지적으로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동과 사당동 구축 단지들의 경우 정비사업 추진 여부에 따라 향후 가격 격차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사업 확정 단지는 높은 기대심리로 강세를 보이겠지만, 추진이 지연되는 단지는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본동과 흑석동, 사당동을 중심으로 한 동작구 아파트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교통환경 개선, 대규모 재개발, 학군 및 인프라, 공급 변화, 거시경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큰 변동을 보였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앞으로도 가격 형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해당 지역의 개발 계획 진척 상황과 금리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 신중하게 내 집 마련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